'준비 완료' 린가드, 이번엔 진짜 돌아온다…대구전 '린가드 vs 세징야' 개봉박두

배웅기 2024. 5. 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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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31·FC서울)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FC서울(이하 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이하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앞서 김 감독 역시 "린가드의 몸 상태를 마지막으로 점검한 후 대구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K리그 데뷔 후 공격포인트가 없는 만큼 린가드는 대구전 마수걸이 골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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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제시 린가드(31·FC서울)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FC서울(이하 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이하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서울 구단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업로드한 '준비 완료! 제시 린가드'라는 제목의 숏폼이 화제다.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 사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끄는 해당 영상에서 김 감독은 "오늘하고 내일 훈련하는 거 봐서 (린가드를) 선발로 넣을지 생각해 보겠다"며 기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내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린가드는 최근 재활을 마무리한 뒤 팀 훈련에 복귀했으며, 연습경기에 나서 예열을 끝마친 상태다. 앞서 김 감독 역시 "린가드의 몸 상태를 마지막으로 점검한 후 대구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린가드는 지난 3월 중순 제주유나이티드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오르며 2개월여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출전 기록 또한 아직까지 3경기에 그쳐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K리그 데뷔 후 공격포인트가 없는 만큼 린가드는 대구전 마수걸이 골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반면 박창현 감독 부임 후 재정비에 성공한 대구는 골을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다.



대구 입장에서는 경고누적 결장하는 홍철의 부재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강산(김천상무)의 4월 말 군 입대 이탈 공백을 '황재원 시프트'라는 묘수로 대응하기도 한 박 감독은 불가피한 전술 변화를 다시 한번 꾀할 전망이다.

한 가지 위안거리는 지난주 광주FC전 박 감독 체제하 첫 승을 거뒀다는 점이다. 당시 대구는 난타전 끝 세징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고, 리그 최하위를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뉴시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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