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란타전 1안타...팀은 너클볼러 월드론 호투 앞세워 승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기록했다.
애틀란타 선발 맥스 프리드를 맞아 1-1 카운트에서 3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5 2/3이닝 5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애틀란타 타선을 막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5 기록했다.
팀은 3-1로 이기며 23승 24패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26승 15패.
좌전 안타임에도 1루 주자 잭슨 메릴이 3루까지 달릴 정도로 코스가 좋았다. 2사 1, 3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잔루가 됐다.
이후 타석은 소득없이 물러났다. 특히 4회는 아쉬웠다. 1사 1루에서 내야 수비가 1-2루 사이 간격이 넓게 서있는 것을 의식한 듯 타구를 밀어쳤지만, 하필 1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전력 질주했지만, 1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막지 못했다.
5회 동료들은 김하성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선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의 안타를 시작으로 무사 1, 2루에서 주릭슨 프로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연달아 우전 안타로 주자들을 진루시키며 2점을 뽑았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매니 마차도도 유격수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어 타점을 올렸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제시 차베스를 상대했으나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맷 월드론의 호투가 빛났다. 5 2/3이닝 5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애틀란타 타선을 막았다.
1회 선두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중전 안타, 이어 오지 알비스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 허용하며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계속된 1사 2, 3루에서 맷 올슨의 좌전 안타 때 1루 주자 알비스가 3루에서 아웃된 것이 전환점이 됐다. 이후 안정을 찾았다.
애틀란타 타자들은 낯선 너클볼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너클볼에 20번의 스윙을 했는데 이중 6개가 헛스윙, 8개가 파울이었다. 6개의 인플레이 타구도 평균 타구 속도가 86마일에 불과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벤치는 흥미로운 불펜 운영을 보여줬다. 마무리 로베르토 수아레즈가 9회가 아닌 8회 등판, 상대 중심 타선을 상대했다. 수아레즈는 채드윅 트롬프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사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마이클 해리스 2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9회 등판, 하위 타선 상대로 마지막 아웃 3개를 잡으면서 데뷔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기리 ? 문지인’ 결혼식, 백지영·박진주 ‘축가’...“세기의 결혼식 방불케해”(종합) - MK
- “할머니 살 뜯는 맛”...피식대학, 선 넘은 지역 비하 발언 논란에도 ‘묵묵부답’ [MK★이슈] - M
- ‘41세’ 오정연, 비키니 이정도였어! 바다 민낯..“굴욕 1도 없는 동안미모” - MK스포츠
- 강민경, 무슨 일이야? 지쳐 쓰러진 모습으로 ‘아슬아슬한 사고’ 고백“ - MK스포츠
- 이정후, 회복까지 6개월...다음 시즌 정상 복귀 가능하다 - MK스포츠
- 고우석, 이틀 쉬고 등판해 1이닝 1K 무실점 - MK스포츠
- 국가대표 김연경의 마지막, ‘KYK Invitational 2024’ 티켓 판매 20일 오후 8시 시작 - MK스포츠
- ‘충격’ 오타니 前 동료도 도박했다...前 통역과 같은 도박사와 접촉 - MK스포츠
- “팀에 꼭 필요한 선수 되고파”…반등 계기 마련한 KIA 전상현, 앞으로도 활약 이어갈까 [MK창원]
- 6년 만에 다시 ‘외국선수’가 된 라건아, 변수 가득한 거취…KBL 잔류? B.리그 진출?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