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박차" 첼시 '금쪽이' 무드릭, 바르셀로나 유니폼 입었다…'소속팀 존중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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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존중이 결여된 행동이다.
미하일로 무드릭(23·첼시)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을 게시했다.
지난해 겨울 1억 유로(약 1,473억 원)라는 이적료에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무드릭은 팬들에게 '애증의 존재'다.
팬이라 할지라도 타 팀 유니폼을 입고 공개적인 곳에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은 소속팀 존중이 결여된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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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소속팀 존중이 결여된 행동이다.
미하일로 무드릭(23·첼시)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다음 시즌 새로운 왼쪽 윙어를 찾고 있는 바르셀로나 이적 암시인 것일까?"라며 "하지만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그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을 발동할 여력이 없다. 임대라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무드릭의 바르셀로나 이적설과 연관 지었다.
지난해 겨울 1억 유로(약 1,473억 원)라는 이적료에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무드릭은 팬들에게 '애증의 존재'다. 두 시즌 동안 58경기 7골 4도움을 뽑아내는 데 그치며 팀의 부진에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
다행히도 최근 들어 경기력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첼시는 올 시즌 후반기 왼쪽 측면에 마크 쿠쿠렐라와 무드릭을 중용했고, 둘의 시너지에 힘입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팬들의 화난 마음이 사그라들 즘 무드릭은 다시 한번 사고를 친 셈이다. 팬이라 할지라도 타 팀 유니폼을 입고 공개적인 곳에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은 소속팀 존중이 결여된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다.
현시점 타 팀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0'에 가깝다. 계약기간이 2031년까지로 7년 가까이 남아있음은 물론 첼시의 투자금액이 막대한 만큼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무드릭의 '깜짝 행동'에 현지 팬들도 고개를 가로젓는 모양새다. SNS 상에는 "알다가도 모르겠어", "관심 끌고 싶었던 게 아닐까", "소속팀 존중은 어디에?", "바르셀로나는 너 데려올 돈 없어" 등 가지각색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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