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뺑소니' 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밤사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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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18일) 새벽 김 씨가 사고 직전 방문했던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씨 측은 사고 관련 음주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김 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정황이 담긴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매니저의 허위 자백을 비롯한 '운전자 바꿔치기'와 관련해서도 김 씨와 소속사 간 긴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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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18일) 새벽 김 씨가 사고 직전 방문했던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강남구 청담동의 유흥주점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증거물들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비롯해 김 씨의 음주 정황과 관련한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유흥업소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급 유흥업소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 측은 사고 관련 음주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김 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정황이 담긴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그제 오후에도 김 씨의 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집,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매니저의 허위 자백을 비롯한 '운전자 바꿔치기'와 관련해서도 김 씨와 소속사 간 긴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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