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과거 日신혼 생활 “사람도 갈 곳도 없어, 둘이었지만 혼자인 시간 견뎌”(고현정채널)

이슬기 2024. 5. 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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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과거 신혼 생활을 소환했다.

17일 고현정의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어 고현정은 에필로그를 통해 '1995년, 연예계를 떠나 결혼을 하고 도쿄 니혼바시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3년 가까이 살았다. 아는 사람도, 아는 곳도, 갈 곳도 없기는 했지만, 혼자 밖에서 뭘 한다는 것도 쑥스러워 어지간하면 남는 시간엔 집에 있곤 했다. 함께이거나 아니거나, 난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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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고현정이 과거 신혼 생활을 소환했다.

17일 고현정의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현정은 도쿄에서의 스케줄을 영상으로 담았고, 자막을 통해 도쿄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그는 '도쿄는 매번 그랬다. 늘 마음이 쫓겨, 쫓아내듯 돌아갈 시간이 되버리고 아쉬운 마음에 다음을 기약하지만, 그 다음까지 걸린 시간은 9년이었다. 9년 전에도 그리고 9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도쿄를 여행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현정은 에필로그를 통해 '1995년, 연예계를 떠나 결혼을 하고 도쿄 니혼바시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3년 가까이 살았다. 아는 사람도, 아는 곳도, 갈 곳도 없기는 했지만, 혼자 밖에서 뭘 한다는 것도 쑥스러워 어지간하면 남는 시간엔 집에 있곤 했다. 함께이거나 아니거나, 난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혼자 밥 먹고 혼자 물건 사고 도쿄에 와서야 많은 것을 혼자 해내기 시작했다"며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들을 견딜 용기가 필요했던 도쿄"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2003년 두 사람은 이혼했고, 자녀 양육권은 정용진이 가져갔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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