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PGA 챔피언십에서 경찰에 체포된 후 뛰어난 성적

최대영 2024. 5. 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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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경찰에 체포된 후 경기를 치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 출전 중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렸다.

경찰은 셰플러에게 난폭운전, 경찰관의 수신호 무시,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를 적용하여 입건하였고, 셰플러는 머그샷까지 찍히는 수모를 겪었다.

골프장에는 셰플러의 머그샷을 프린트한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는 팬들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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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경찰에 체포된 후 경기를 치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 출전 중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렸다. 사건의 시작은 PGA 챔피언십 둘째 날,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06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발생한 사고였다. 혼란스러워진 도로 상황에서 경찰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채 차를 몰았고, 결국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경찰은 셰플러에게 난폭운전, 경찰관의 수신호 무시,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를 적용하여 입건하였고, 셰플러는 머그샷까지 찍히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몇 시간 만에 풀려난 뒤 골프장으로 복귀하여 경기에 임했다. 
이날 그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단 하나의 보기만을 기록하며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경기 후 셰플러는 밀스 씨의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고 큰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상황이 처리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유치장에서의 시간을 언급하며, 나와서 경기할 기회가 있을 것 같아 앉아서 기다리면서 몸풀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셰플러는 돌아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골프장에는 셰플러의 머그샷을 프린트한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는 팬들도 등장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사건 속에서도 뛰어난 실력과 프로 정신을 발휘한 셰플러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 = AFP,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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