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PGA챔피언십 2R 일몰 중단…벙커에 잡힌 타이거 우즈 컷탈락

권준혁 기자 2024. 5. 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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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명이 출전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 이틀째 경기가 일몰로 중단됐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트리플보기 2개로 6오버파 77타를 적었다.

합계 7오버파 149타를 친 우즈는 전날보다 49계단 하락한 공동 13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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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106회 PGA챔피언십에 출전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2라운드 4번홀 벙커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156명이 출전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 이틀째 경기가 일몰로 중단됐다.



 



첫날 11오버파 82타를 작성한 존 댈리(미국)가 1라운드 직후에 기권했고, 18명 가량의 선수가 2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예상 컷 통과 기준선은 1언더파 141타다.



 



마스터스 이후에 모처럼 대회에 나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는 둘째 날 경기 초반 플레이가 아쉬웠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트리플보기 2개로 6오버파 77타를 적었다.



 



합계 7오버파 149타를 친 우즈는 전날보다 49계단 하락한 공동 134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2번홀(파4)부터 꼬였다. 티샷과 두 번째 샷을 러프로 보낸 뒤 세 번째 샷을 그린 앞쪽 페어웨이 벙커에 빠트렸다. 벙커샷은 그린을 지나 다른 벙커에서 멈췄다. 다섯 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6m남짓한 거리에서 2퍼트로 홀아웃했다.



 



3번홀(파3)에선 18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범했다.



이어진 4번홀(파4)에선 그린 앞 러프에서 시도한 샷이 벙커에 빠졌고, 첫 번째 벙커샷으로 탈출하지 못하면서 이번에도 다섯 번째 샷으로 그린을 밟아 2퍼트 트리플보기를 추가했다.



 



이후 7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우즈는 8번홀(파3)까지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 일부를 만회했지만, 전반에 3타를 잃었다.



 



후반 들어 11번(파3)과 12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하면서 다시 타수를 까먹은 우즈는 18번홀(파5) 버디로 팬서비스 했지만, 아쉬움을 감출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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