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미안'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요구사항 '충족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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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음바페가 끝내 원하던 바를 이루지 못하게 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로 음바페가 향하더라도 그가 원하는 등번호를 받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착용 중인 등번호 10번을 노리던 음바페의 꿈이 무산되었음을 전했다.
등번호야 어쨋건, 다음 시즌 음바페의 합류로 '갈락티코' 정책에 화룡점정을 찍게 될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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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적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음바페가 끝내 원하던 바를 이루지 못하게 됐다.
1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내부 소식을 전했다. 음바페에게는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아쉬울 수 있는 소식이다.
이유는 루카 모드리치의 재계약이다.
로마노는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라며 38세의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또 한번 동행을 이어 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오랜 기간 재계약을 이어가던 모드리치가 원하던 바는 '주급'이 아닌 다른 요소였다.
정황상 이는 선발 관련 문제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서서히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번 시즌 토니 크로스와 더불어 추아메니-카마빙가 등의 선수들을 적극 활용했고, 모드리치의 출전 시간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모드리치의 출전 시간은 지난 2020-21년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모드리치는 지난 2020-21시즌 3721분(6골 6도움) 활약, 풀타임 기준 41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2021-22시즌에는 3435분(3골 12도움) 풀타임 38경기를, 22-23시즌에는 3162분(6골 7도움) 풀타임 35경기를 뛰었다.
이전까지는 눈에 띄는 수준의 급감은 없었다. 그러나 올해를 기점으로 이는 급격히 변했다.
올 시즌 부상조차 없었던 상황에서 모드리치는 단 2140분(8골 2도움)만 출전했다. 남은 경기에서 180분간 풀타임을 뛰더라도 25경기 풀타임에 그친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자신의 나이와 출전 시간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했던 모드리치인 만큼, 이런 점이 재계약에서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미래는 알 수 없다. '긍정적'이라는 의사는 표명했으나,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시했던 두 번의 재계약 제안을 이미 거절했던 바 있다.
다만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에게 결정권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모드리치가 조건에 동의했다는 뉘앙스로 게시글을 마쳤다.
이로 인해 루카 모드리치가 사용 중인 '등번호 10번'을 노리던 음바페의 꿈은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로 음바페가 향하더라도 그가 원하는 등번호를 받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착용 중인 등번호 10번을 노리던 음바페의 꿈이 무산되었음을 전했다.
등번호야 어쨋건, 다음 시즌 음바페의 합류로 '갈락티코' 정책에 화룡점정을 찍게 될 레알 마드리드. 모드리치의 택배 패스를 받은 음바페의 화력쇼가 기대되는 다음 시즌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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