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왼쪽 어깨 수술 결정...샌프란시스코 구단 "시즌 아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결국 왼쪽 어깨 수술을 받기로 해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가 몇 주 안에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고 올 시즌을 마감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곧 수술 일정을 잡고 긴 재활과의 싸움을 시작하는 이정후는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뛴 지난 한 달 반은 야구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결국 왼쪽 어깨 수술을 받기로 해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이정후는 곧 수술 일정을 잡고 긴 재활과의 싸움에 돌입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결국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일찌감치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스포츠 분야의 세계적인 수술 권위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난 이정후는 어깨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가 몇 주 안에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고 올 시즌을 마감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홈 경기 도중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뛰어오르다 펜스에 어깨를 강하게 부딪쳐 교체됐습니다.
MRI 검사에서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됐고, 17일 LA로 이동해 엘라트라체 박사의 정밀검진을 받았습니다.
결국,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타율 2할 6푼 2리, 2홈런 8타점으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받는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2018년 11월에도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넉 달 만에 재활을 마치고 2019년 개막전에 출전했습니다.
곧 수술 일정을 잡고 긴 재활과의 싸움을 시작하는 이정후는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뛴 지난 한 달 반은 야구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박유동
YTN 허재원 (hooa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