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넬리 코다, 공동 3위 도약…고진영·강민지 15위, 전인지·김세영 35위 [LPGA]

하유선 기자 2024. 5.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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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연속 우승이 불발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넬리 코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6,6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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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2R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 출전한 넬리 코다, 고진영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연속 우승이 불발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넬리 코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6,6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작성한 넬리 코다는 14계단 도약한 공동 3위가 됐고, 선두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3타 차로 추격했다.



 



이날 티띠꾼,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동반 샷 대결한 넬리 코다는 전반에 버디 3개를 골라내며 티띠꾼을 1타 차로 앞섰지만, 11번홀(파3) 보기로 주춤하는 등 후반에 1타를 줄였다.



 



첫날 넬리 코다, 아타야 티띠꾼과 공동 17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던 고진영(28)은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었다. 이틀 연달아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5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고, 선두 티띠꾼과는 5타 차이로 멀어졌다.



 



티띠꾼처럼 하루에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강민지(24)가 공동 91위에서 공동 15위로 '점프'했다.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엮었다.



 



전인지(29), 김세영(31), 신지은(32)은 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35위로 동률을 이뤘다. 2타를 줄인 김세영은 6계단 상승한 반면, 1타를 줄인 전인지는 4계단 하락했고, 1타를 잃은 신지은은 29계단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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