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플라잉 더치맨' 반 페르시, 감독 데뷔한다! 에레디비시 헤이렌베인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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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더치맨' 로빈 반 페르시(40)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U-18 감독이 프로 사령탑 첫 선을 보인다.
SC 헤이렌베인은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페르시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는 다음 시즌부터 헤이렌베인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덧붙여 "반 페르시는 프로 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그는 야망과 열정을 갖췄고, 선수단을 똘똘 뭉치게 하는 법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에게 신뢰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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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플라잉 더치맨' 로빈 반 페르시(40)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U-18 감독이 프로 사령탑 첫 선을 보인다.
SC 헤이렌베인은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페르시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는 다음 시즌부터 헤이렌베인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덧붙여 "반 페르시는 프로 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그는 야망과 열정을 갖췄고, 선수단을 똘똘 뭉치게 하는 법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에게 신뢰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과거 아스널에서 박주영(울산 HD FC)과 한솥밥을 먹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전성기를 이끈 것으로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반 페르시는 자타공인 '21세기 대표 공격수'다. 프로 통산 592경기 272골 89도움을 뽑아냈고,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으로서는 102경기 50골을 집어넣어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활약상이 압권이었다. 당시 반 페르시는 스페인전에서 데일리 블린트(지로나)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다이빙 헤더골로 연결해 '플라잉 더치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9년 여름 페예노르트 커리어를 끝으로 축구화를 벗은 반 페르시는 지도자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코치를 맡아 1군 감독을 보좌했으며, 이후 1년 동안 U-18팀 사령탑을 맡아 유망주를 길러냈다.
'에레디비시 만년 중위권' 헤이렌베인은 반 페르시와 함께 옛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헤이렌베인은 2000년대 초반 포프 데 한 감독의 지휘 아래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유럽 대항전 단골로 이름을 떨쳤지만 최근 주춤한 모양새다.
레전드 선수 출신 감독들의 행보가 여러 갈래로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반 페르시는 감독으로서 어떤 커리어를 쌓아가게 될지 눈길을 끈다.
사진=SC 헤이렌베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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