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기념일까지..하늘 찌르는 오타니의 인기, LA시 ‘오타니의 날’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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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시가 5월 17일을 '오타니 쇼헤이의 날'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LA시는 오타니가 선수로서 이룬 성과와 일본계 엔젤리노(LA 사람)으로서 미친 역사적인 영향력을 높이 평가해 오타니의 날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이날 다저스 구단 프런트,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함께 LA 시청을 찾아 오타니의 날 제정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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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이제는 '오타니의 날'까지 등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시가 5월 17일을 '오타니 쇼헤이의 날'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LA시는 오타니가 선수로서 이룬 성과와 일본계 엔젤리노(LA 사람)으로서 미친 역사적인 영향력을 높이 평가해 오타니의 날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날은 오타니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 기간 동안 유지된다.
오타니는 이날 다저스 구단 프런트,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함께 LA 시청을 찾아 오타니의 날 제정 행사에 참석했다. 오타니는 "나를 기억하는 이런 날을 만들어 준 LA 시의회에 감사드린다. 다저스 구단과 모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8시즌에 앞서 LA 에인절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는 '투타겸업' 선수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데뷔시즌 타자로 104경기 .285/.361/.564 22홈런 61타점 10도루를 기록했고 투수로 10경기 51.2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데뷔시즌 막바지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2019시즌 도중 타자로 복귀했지만 마운드에는 오르지 못한 오타니는 2020시즌 투수로도 복귀했지만 투타 모두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화제성만 있었던 '반짝 선수'로 끝나는 듯했던 오타니는 2021시즌 타자로 155경기 .257/.372/.592 46홈런 100타점 26도루, 투수로 23경기 130.1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투타 겸업을 제대로 성공시켰고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다. 그리고 2021시즌을 시작으로 2023시즌까지 3년 연속 투타겸업에 성공한 오타니는 지난해에도 또 한 번 만장일치 MVP를 차지했다.
최고의 3년을 보내며 야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오타니는 지난 겨울 FA 자격을 얻었고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의 역대 프로스포츠 단일 최대규모 계약을 따냈다. 지난해 막바지 팔꿈치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올시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지만 타자로는 여전히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사진=LA 다저스 트위터)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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