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꿈이 된 '19골 13도움' 빌라 공격수..."호일룬도 살려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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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왓킨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왓킨스를 영입하길 원하며 자신들의 요구사항과 맞는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왓킨스는 라스무스 호일룬을 지원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검증된 포워드다. 맨유로서는 어려운 거래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 왓킨스는 더욱 무서운 공격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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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올리 왓킨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왓킨스를 영입하길 원하며 자신들의 요구사항과 맞는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왓킨스는 라스무스 호일룬을 지원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검증된 포워드다. 맨유로서는 어려운 거래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투자를 하려고 한다. 이적시장 전권을 가진 새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 그리고 이네오스 그룹은 투자를 약속한 상황인데 최우선은 공격이다. 호일룬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가능성을 보여준 걸 제외하면 올 시즌 맨유 공격은 최악이었다.
마커스 래쉬포드도 실망스러웠고 안토니 마르시알은 여전히 최악이었다. 제이든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도 실패해 도르트문트로 쫓겨나듯 임대를 갔다. 안토니는 역대급 먹튀가 될 가능성을 또 보여줬으며 이외 다른 공격수들도 아쉬움이 컸다. 이에 맨유는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왓킨스가 타깃이다. 하부리그부터 서서히 올라온 왓킨스는 잉글랜드 4부리그인 리그2부터 활약했다. 엑스터 시티에서 뛰던 왓킨스는 브렌트포드로 이적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도 능력을 증명했다. 2017-18시즌 리그 45경기 10골 5도움, 2018-19시즌 41경기 10골 8도움, 2019-20시즌 46경기 25골 3도움을 기록했다.
브렌트포드에서의 활약을 눈여겨본 빌라는 왓킨스를 데려왔다. 첫 프리미어리그에서 왓킨스는 35경기 11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엔 37경기 15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위기의 빌라를 구해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 왓킨스는 더욱 무서운 공격수가 됐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나서 19골 13도움을 기록하면서 10-10을 달성하고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최다 득점,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왓킨스는 중앙에서 뛰지만 측면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토크 스포츠'가 언급한 것처럼 호일룬과 공존이 가능한 공격수다. 맨유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나 이번 시즌 4위를 확정하며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빌라는 절대 팔 수 없는 선수다. 올여름 치열한 줄다리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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