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보다 더 공포스러운 '괴물' 탄생..."언터쳐블" 스킨스, '스플링커'까지 장착해 6이닝 노히트, 100구 마지막 투구 시속 16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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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보다 더한 '괴물'이 탄생했다.
'루키 괴물' 폴 스킨스(피츠버그 가 1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계를 뒤흔들었다.
스킨스는 이날 자신의 100번째이자 마지막 투구를 시속 100마일로 장식했다.
지난 12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컵스와의 경기에 처음 선발 등판한 스킨스는 4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았으나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와 사사구 3개를 허용하며 3실점 하고 교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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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괴물' 폴 스킨스(피츠버그 가 1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계를 뒤흔들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 대 피츠버그 파이리즈전.
자신의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스킨스는 시카고 첫 7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는 프랜차이즈 기록이다.
스킨스는 이날 6이닝 동안 노히트에 탈삼진 11개로 승리 투수가 됐다. 마이클 부시에게 볼넷을 준 것이 그의 유일한 '결점'이었다.
포심 패스트볼이 특히 위력적이었다. 1회 컵스 세 타자는 스킨스의 직구에 배트를 6번 헛스윙했다. 삼진 3개 모두 시속 100마일(160km)이 넘는 포심 패스트볼에서 나왔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는 투구 추적 시대(2008년 이후)에서 헌터 그린(2022년 9월 18일 및 2022년 10월 4일)과 바비 밀러(2023년 7월 6일)에 이어 최소 100마일로 삼진을 기록한 세 번째 기록이다.
마스트로부오니를 삼진으로 잡을 때의 구속은 시속 101.2마일(163kn)로 기록됐는데, 이는 투구 추적 시대 피츠버그 투수로 탈삼진한 직구 중 가장 빨랐다.
스킨스는 컵스 타자들을 상대로 모두 22차례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이 중 12번이 포심이었다.
스킨스는 또 이날 이른바 '스플링커(스플리터-싱커 하이브리드)'도 선보였다.
스킨스는 이날 자신의 100번째이자 마지막 투구를 시속 100마일로 장식했다.
지난 12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컵스와의 경기에 처음 선발 등판한 스킨스는 4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았으나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와 사사구 3개를 허용하며 3실점 하고 교체된 바 있다.
당시 그의 최고 시속은 무려 101.9마일(약 164㎞)에 달했다. 100마일이 넘는 직구를 17개나 던졌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스킨스는 MLB 역대 최고액인 920만달러에 계약했다.
스킨스는 계약하자마자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 한 달여 만에 루키리그와 싱글A를 거쳐 더블A로 승격했다.
올해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 7경기에서 27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99를 기록한 후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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