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꺾은' 송가은, 16강행…홍지원·이채은2·박도영도 연장전 승리 [KLPGA 두산매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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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과 일본 생활을 병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년 신인왕 출신 송가은이 2024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연장전 끝에 16강행을 확정했다.
송가은은 대회 사흘째인 17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384야드)에서 열린 그룹12 조별리그 연장전에서 박주영을 상대해 무려 7번째 홀에서 버디로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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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한국과 일본 생활을 병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년 신인왕 출신 송가은이 2024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연장전 끝에 16강행을 확정했다.
송가은은 대회 사흘째인 17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384야드)에서 열린 그룹12 조별리그 연장전에서 박주영을 상대해 무려 7번째 홀에서 버디로 승리를 확정했다.
조별리그 1~3라운드에서 2승1패를 각각 기록한 두 선수는 10번홀(파4)부터 연장전을 시작했다. 15번홀(파4)까지 승부가 나지 않았지만, 16번홀(파3)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그룹11의 연장전에서는 황정미와 박도영이 맞붙었고, 10번홀부터 출발해 13번홀(파3)에서 박도영이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황정미를 따돌렸다. 박도영도 조별리그 사흘 동안 2승1패를 적었다.
또 다른 연장전에서는 그룹16의 톱시드 노승희와 최하위 시드 이채은2가 정면 승부를 벌였다. 이채은2가 연장 세 번째 홀인 12번홀(파5)에서 파 세이브로 16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9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홍지원은 연장전에서 김민주를 상대해 첫 홀 버디로 승리했다. 김민주는 보기를 써내면서 탈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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