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노력파, 삼성 미래” 25세 공부하는 포수 등장에…국민유격수도 韓 2277G 포수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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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는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포수는 강민호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강민호가 있을 때, 강민호의 뒤를 이을 포수를 찾아야 하는 게 삼성의 숙제.
최근 이병헌의 활약을 보는 박진만 삼성 감독도, 또 강민호도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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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는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포수는 강민호다.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여전한 실력으로 삼성의 안방을 지키고 있다. 올 시즌 팀이 치른 44경기에 모두 나서 타율 0.262 33안타 2홈런 14타점 14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강민호가 삼성의 안방을 책임질 수 없다. 그도 은퇴를 할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강민호가 있을 때, 강민호의 뒤를 이을 포수를 찾아야 하는 게 삼성의 숙제.
다음으로 기회를 얻은 이병헌. 제물포고 출신인 이병헌은 2019 2차 4라운드 32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빠르게 군 문제를 해결한 이병헌은 2022시즌 3경기, 2023시즌에 23경기 출전으로 출전 경기 수를 늘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 출전 경기 수에 비해 안타가 적었다. 4안타. 타율이 0.143 이었다. 시즌 종료 후 호주프로야구에서 경험을 쌓았다.
호주에서 쌓은 경험탓일까.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4경기에 나와 타율 0.325 1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멀티히트 경기도 4번이다. 또 투수 리드도 안정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5월 1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코너 시볼드의 KBO리그 데뷔 첫 7이닝 투구를 이끌었다. 안타도 2개를 쳤으니 공수에서 영양가 있는 활약을 펼친 셈. 17일 대구 한화전에서도 좌완 이승현과 호흡을 맞추며 시즌 3승을 이끌었다. 지금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커리어하이는 따논 당상.
박진만 감독은 “이병헌은 정말 노력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한다. 또 책도 많이 읽는다고 들었다. 상대방 분석을 정말 열심히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그동안 경험이 부족했다. 이제는 계속 출전하다 보니 경험이 많이 쌓였다. 노련해진 부분이 있다. 또 타격에 단점이 많았는데 계속 출전하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팀에 젊은 야수들이 많은데 이병헌도 발전할 수 있는 재능을 가졌다. 송구 능력도 좋아졌다. 올해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민호는 “올 시즌 병헌이가 떨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하고 있다. 벤치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을 표현하며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굉장히 뿌듯하다. 나 다음을 이을 포수가 나와야 하는데 병헌이가 잘해주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병헌의 활약을 보는 삼성 팬들은 웃는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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