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반칙이 아니면 뭐가 반칙이야? VAR은 왜 있는 거야?”... 양말까지 찢어진 뉴캐슬 공격수의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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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고든이 자신이 당한 반칙이 VAR을 검토하고도 노파울로 선언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 시간) "뉴캐슬의 스타 앤서니 고든은 소속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2로 패배한 후 VAR에 분노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16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맨유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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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앤서니 고든이 자신이 당한 반칙이 VAR을 검토하고도 노파울로 선언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 시간) “뉴캐슬의 스타 앤서니 고든은 소속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2로 패배한 후 VAR에 분노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16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맨유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 뉴캐슬은 첼시에게 6위 자리를 넘겨주게 됐다.
첫 골은 전반 30분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디알로가 중앙으로 돌파한 뒤 노마크였던 마이누에게 연결했고 1대1 찬스를 맞이한 마이누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뉴캐슬은 바로 따라갔다.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제이콥 머피가 완벽한 얼리 크로스를 올렸으며 앤서니 고든이 발만 툭 갖다 대며 1-1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11분 이번에도 아마드 디알로가 맨유를 구했다. 왼쪽 코너킥을 올린 뒤 혼전 상황에서 오른쪽에 있었던 디알로에게 공이 갔고 디알로가 원터치로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2-1로 다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맨유는 경기를 끝내버렸다. 후반 38분 맨유의 역습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을 잡아 뉴캐슬 박스에 있었던 호일룬에게 패스를 넘겨줬으며 호일룬이 교체 투입된 지 2분 만에 골을 집어넣으며 3-1을 만들었다. 그 후 뉴캐슬이 한 골 만회했지만 결국 3-2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 경기에서 논란이 될 만한 장면이 나왔다. 전반 34분 암라바트가 볼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고든에게 소유권을 넘겨줬으며 고든이 빠르게 돌파해 맨유 박스 안까지 들어왔다. 이 장면에서 암라바트가 고든의 뒷꿈치를 밟았고 고든은 그대로 쓰러질 수밖에 없었다.
페널티킥은 주어지지 않았지만 리플레이를 보면 양말의 일부가 눈에 띄게 찢어지는 등 고든의 아킬레스건이 이 과정에서 긁힌 것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VAR 폐지에 대해 투표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온 주에 고든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VAR에 대해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내 발목이 얼마나 괜찮을지 잘 모르겠다. 나는 그 장면을 다시 봤는데 명백한 반칙이다. 경기장에서 심판이 오심을 해도 상관없다. 어려운 결정이기 때문이다. 정말 순식간에 일이 벌어지니까 말이다”라고 밝혔다.
고든은 이어서 “그렇다면 VAR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실수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그[암라바트]가 내 아킬레스건을 잡고 뒤에서 밀어붙였다. 그다음 카세미루가 공을 잡았지만 그 전에 파울이 두 개나 있었다. 솔직히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고든은 마지막으로 “저는 곧바로 카세미루는 반칙을 하지 않았지만 암라바트는 반칙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항의하지 않았다. 심판이 판정을 내리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나는 침착하게 VAR 판독을 기다렸다. 팀 동료들에게 '페널티킥이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계속 경기를 이어갔다. 양말에 구멍이 났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됐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 판정으로 인해 뉴캐슬은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경기에서 승점을 잃고 말았으며 다음 경기에서 첼시가 무승부만 기록해도 뉴캐슬은 승리해도 6위로 올라설 수 없게 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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