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과 결혼식 안 한 이유→“4살 딸 육아=새로운 세계”(집대성)

이하나 2024. 5. 1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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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5월 17일 대성의 '집대성' 채널에 공개된 '가정의 달 특집인데 집안싸움 어떤데'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가수 거미, 세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거미가 "내가 결혼식을 안 한 걸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도 계시다"라고 말하자, 대성은 "저도 몰랐다"라며 "선 그은 줄 알았다"라고 오해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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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5월 17일 대성의 ‘집대성’ 채널에 공개된 ‘가정의 달 특집인데 집안싸움 어떤데’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가수 거미, 세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성은 세븐과 거미에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과거 두 사람이 연습생들의 부모님 같은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대성이 “누나 오늘 일탈 아닌가”라고 묻자, 거미는 “일탈이지. 한참 아기랑 있을 시간인데”라며 “회사 간다고 하고 나온 거다. 내가 노래하는 건 발표회하고 온다고 한다. ‘엄마 발표회하고 올게’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거미의 딸이 어느덧 4살이 됐다는 말에 대성은 “그렇게 예쁘나”라고 물었다. 거미는 “그럼. 새로운 세계다”라고 말했다.

세븐의 결혼식 이야기가 나오자, 제작진은 청첩장을 몇 장 돌렸는지 물었다. 세븐은 “결혼식에 연예인이 많이 오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인원은 300명이다. 양가 150명, 150명이다”라고 설명했다.

대성은 “나는 그런 거 할 생각에 벌써 결혼하기가 두렵기도 하다”라고 반응했고, 거미도 “내가 그래서 결혼식을 안 했다. 어떤 분을 초대하고, 어떤 분을 안 해야하는 지가 너무 어려웠다”라고 공감했다.

거미가 “내가 결혼식을 안 한 걸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도 계시다”라고 말하자, 대성은 “저도 몰랐다”라며 “선 그은 줄 알았다”라고 오해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때 대성은 “누나랑 정석이 형 결혼을 기사로 처음 알았는데 나는 정석이 형이 ‘해냈네’라고 생각했다. ‘왓츠업’이라는 드라마를 같이 했다. 정석이 형이 그때도 내가 YG라는 걸 아니까 ‘거미 씨 너무 팬이다’라는 얘기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거미가 “왜 그런 얘기를 안 했나”라고 묻자, 대성은 “괜히 남의 얘기 전달하는 거니까. 오해가 생기고”라며 생각이 너무 깊었던 것을 아쉬워했다. 거미는 “괜찮다. 소개해 달란 말 아니었다”라고 대성을 달랬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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