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덴버 45점차 대파… “7차전서 끝장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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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가 '디펜딩 챔피언' 덴버에 45점 차 대승을 거두고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승부를 최종 7차전으로 끌고 갔다.
미네소타는 17일 덴버와의 2023∼2024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PO 4강 6차전 안방경기에서 115-70으로 이겼다.
두 팀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20일 덴버의 안방에서 최종 7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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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 27득점 등 팀승리 견인
미네소타는 17일 덴버와의 2023∼2024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PO 4강 6차전 안방경기에서 115-70으로 이겼다. NBA 플레이오프 역대 두 번째로 큰 점수 차 승리였다. 시카고가 2015년 플레이오프에서 밀워키를 54점 차로 꺾은 적이 있다. 미네소타는 1, 2차전을 먼저 따내고도 3∼5차전에서 내리 패해 벼랑 끝에 몰렸었는데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만들면서 콘퍼런스 결승 진출 기회를 살렸다.
이날 미네소타는 가드 앤서니 에드워즈가 양 팀 최다인 27점을 넣고 리바운드 4개, 도움 4개, 가로채기 3개를 기록하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 핀치 미네소타 감독은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4쿼터 8분 33초를 남긴 99-63 리드 상황에서 에드워즈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때 에드워즈는 관중석에서 환호하는 안방 팬들을 향해 손가락 7개를 펴 보이며 7차전 승부를 알렸다. 미네소타는 88-63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24점을 몰아치면서 112-63으로 점수 차를 벌려 승부를 갈랐다. 덴버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니콜라 요키치가 22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완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두 팀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20일 덴버의 안방에서 최종 7차전을 치른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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