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甲' 황희찬은 최다 득점에도 팀원에 사과를 건넸다... "공격수로서 팀을 제대로 돕지 못해 미안해"

박윤서 2024. 5. 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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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27)이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황희찬은 한창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기 부상으로 쓰러졌던 것을 회상하며 "팀을 돕지 못해 괴로웠으며 미안한 감정이 컸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초 득점 3위를 질주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울버햄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울버햄튼도 리그 1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이미 지난 시즌 승점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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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27)이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울버햄튼 공식 채널은 16일(한국시간) 여름 특집 인터뷰 기획의 첫 주자로 황희찬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서 황희찬은 올 시즌을 치르며 느낀 점과 아쉬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화제를 모은 것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이 팀을 돕지 못해 괴로웠고 공격수로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 점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튼 공식 채널은 16일(한국시간) 여름 특집 인터뷰 기획의 첫 주자로 황희찬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서 황희찬은 올 시즌을 치르며 느낀 점과 아쉬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황희찬은 한창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기 부상으로 쓰러졌던 것을 회상하며 "팀을 돕지 못해 괴로웠으며 미안한 감정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해와 비교해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훌륭한 결과도 얻었다. 하지만 새해 들어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다. 나는 이 팀의 선수이자, 공격수로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책임져야 할 게 많았는데 팀을 제대로 돕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라고 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초 득점 3위를 질주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울버햄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일각에선 황희찬이 득점왕 경쟁을 하며 소속팀을 유럽 대항전 무대로 이끌 것이란 희망 찬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울버햄튼 공식 채널은 16일(한국시간) 여름 특집 인터뷰 기획의 첫 주자로 황희찬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서 황희찬은 올 시즌을 치르며 느낀 점과 아쉬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화제를 모은 것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이 팀을 돕지 못해 괴로웠고 공격수로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 점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만 황희찬이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를 떠나자 상황은 급변했다. 황희찬 또한 이를 언급했다. "가장 폼이 좋았던 크리스마스 부근에 부상을 입은 것이 아쉽다. 이후 난 아시안 컵에 출전해야 했다. 카타르에서 모든 경기를 지켜봤지만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며 "우리가 함께 플레이 할 때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우리 팀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말로 팀에 대한 애정과 올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자신에게 주어진 몫 이상을 충분히 해냈다. 부상과 아시안 컵 차출로 인해 팀을 비운 시기가 존재함에도 리그에서만 28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자신의 PL 한 시즌 최다 득점임과 동시에 구단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울버햄튼 공식 채널은 16일(한국시간) 여름 특집 인터뷰 기획의 첫 주자로 황희찬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서 황희찬은 올 시즌을 치르며 느낀 점과 아쉬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화제를 모은 것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이 팀을 돕지 못해 괴로웠고 공격수로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 점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튼 공식 채널은 16일(한국시간) 여름 특집 인터뷰 기획의 첫 주자로 황희찬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서 황희찬은 올 시즌을 치르며 느낀 점과 아쉬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화제를 모은 것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이 팀을 돕지 못해 괴로웠고 공격수로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 점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울버햄튼도 리그 1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이미 지난 시즌 승점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시즌 개막 직전 울버햄튼이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FFP룰)을 준수하고자 기존 선수들을 대거 매각한 뒤 로페테기 감독마저 급하게 팀을 떠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단 점을 감안하면 준수한 기록이다.
울버햄튼 공식 채널은 16일(한국시간) 여름 특집 인터뷰 기획의 첫 주자로 황희찬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서 황희찬은 올 시즌을 치르며 느낀 점과 아쉬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화제를 모은 것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이 팀을 돕지 못해 괴로웠고 공격수로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 점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럼에도 황희찬은 끝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금 순위에 만족할 수 없지만 우리 팀의 경기력은 지난 시즌보다 훨씬 좋아졌다. 나를 포함해 네투, 쿠냐 등 여러 선수가 다쳤을 때는 힘들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 모두가 부상 없이 함께 뛸 때 지금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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