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훈 결승포→에레디아 호수비 돋보였다’ SSG 이숭용 감독 “하재훈, 에레디아 결정적 활약했다”

최민우 기자 2024. 5. 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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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SSG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5-4로 이겼다.

경기를 마친 후 이숭용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특히 불펜투수들의 활약과 하재훈의 결정력이 주요했다"고 총평했다.

이숭용 감독은 "하재훈이 5회와 8회 중요한 순간에 기회를 잘 살려줬다. 이틀 연속 홈런으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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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숭용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SSG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5-4로 이겼다. 시즌전적 24승 1무 20패가 됐다. 올 시즌 키움전 상대전적에서도 3승 1패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

경기를 마친 후 이숭용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특히 불펜투수들의 활약과 하재훈의 결정력이 주요했다”고 총평했다.

사령탑의 평가대로 하재훈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4-4 동점이던 8회 하재훈은 키움 김재웅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하재훈은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하재훈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하재훈이 5회와 8회 중요한 순간에 기회를 잘 살려줬다. 이틀 연속 홈런으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수비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5-4로 근소하게 앞선 8회말 SSG 불펜 투수 조병현은 박수종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임지열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다. 장타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에레디아가 좌측 외야 펜스 앞에서 공을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강하게 1루로 송구해 박수종까지 아웃시켰다. 이숭용 감독은 “에레디아가 8회 결정적인 수비로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며 칭찬했다.

▲ 문승원 ⓒ연합뉴스

불펜 투수들도 언급했다. 이숭용 감독은 “오늘 불펜에서 힘을 내줘 경기를 지킬 수 있었다. 최민준이 중간 투수로 나서 역할을 잘 해줬고, 노경은도 베테랑으로서 변함없이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문승원도 아웃카운트 4개를 잡으며 경기를 지켰다. 오늘 불펜 투수들 모두 마운드에서 너무 잘해줬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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