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회에서 밥 먹다 숨진 여학생 '학대 의심' 소견

신귀혜 2024. 5. 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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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밥을 먹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진 10대 여학생이 학대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소견이 나왔습니다.

인천경찰청은 그제(15일) 인천 구월동 교회에서 숨진 여학생의 사인이 '폐색전증'으로 추정되며, 학대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폐색전증은 오랫동안 움직이지 못했을 때 생기는 증상이고 숨진 여학생의 몸에서 묶인 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고려해 학대 의심 소견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된 50대 여성 신도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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