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망한 '월드컵 스타'... 원하는 팀이 있다? PL 클럽 두 곳이 관심

박윤서 기자 2024. 5. 1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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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안 암라바트가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맨유는 암라바트와 다음 시즌 함께 하지 않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암라바트는 프리미어리그에 남을 수도 있다.

암라바트가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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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디펜던트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소피안 암라바트가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암라바트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임대로 합류한 신입생이다. 모로코 국적 수비형 미드필더인 암라바트는 미친 활동량으로 중원에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그동안 페예노르트, 피오렌티나 등에서 활약해왔다.

암라바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조국 모로코가 월드컵 4강에 진출하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모로코는 16강에서 스페인을, 8강에서 포르투갈을 꺾었는데 연이어 이변을 연출하다 보니 사람들의 눈은 더욱 모로코에 향할 수밖에 없었다.

모로코의 언성 히어로였던 암라바트다. 조별리그부터 3-4위전까지 모든 경기를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럼에도 지친 기색은 없었다. 암라바트가 7경기에서 뛴 거리는 무려 81.44km로 팀 내 1위였다. 경기당 11.6km다. 특히 이미 지칠대로 지쳤던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암라바트가 엄청난 질주로 킬리안 음바페를 따라잡는 장면은 SNS상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눈여겨 본 맨유는 암라바트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의 이적 자금 문제로 인해 한 시즌 임대 영입했다. 많은 경기에 나서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기대와는 달랐다.

암라바트의 활동량은 여전했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패스 미스가 잦았고 발도 느려 템포가 빠른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암라바트는 코비 마이누의 등장과 함께 벤치로 내몰렸고, 리그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단 9회에 불과하다. 맨유는 암라바트와 다음 시즌 함께 하지 않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암라바트는 프리미어리그에 남을 수도 있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풀럼이 지난 4주 동안 암라바트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팰리스 내부자들은 암라바트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와는 이별을 할 가능성이 높지만, 또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관심을 갖고 있다. 암라바트가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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