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넌 ‘첼전드’였어! 첼시, 레알 UCL 진출 → ‘85억 보너스’ 받는다…이유는 아자르?

김용중 기자 2024. 5. 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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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는 은퇴한 이후에도 첼시에 좋은 일을 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첼시는 아자르가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아자르 계약 조건으로 인해 5백만 파운드(약 85억 원) 가량의 보너스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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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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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에당 아자르는 은퇴한 이후에도 첼시에 좋은 일을 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첼시는 아자르가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아자르 계약 조건으로 인해 5백만 파운드(약 85억 원) 가량의 보너스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벨기에 출신의 윙어다. 주로 왼쪽에서 플레이한다. 화려한 드리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간결한 플레이, 빠른 속도, 무너지지 않은 밸런스, 슈팅 능력,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모든 분야에서 빼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프랑스 LOSC릴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2년 첼시로 이적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윌리안과 같이 프리미어리그(PL)에서 최강의 측면 조합으로 손꼽혔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리그 2회, UEFA 유로파리그(UEL) 2회 우승 등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첼시 통산 245경기 출전해 85골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레알로 이적했다. 이전부터 계속해서 이적설이 있었고, 결국 첼시에 1억 유로(약 1,300억 원)라는 금액은 안기고 떠났다. 첼시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웠지만, 이적 직전까지도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 힘써주고, 큰 이적료를 안겨주며 떠난 그를 향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레알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날 자리를 아자르가 메워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첼시 시절 아자르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자기 관리에 실패해 체중이 불어난 모습을 보였다. 결국 2022-23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 아자르는 자유 계약 선수로 풀리게 된다. 레알에서의 기록은 54경기 4골. 레알에서 한 시즌 당 한 골을 넣은 수치다. 아자르는 이후 2023년 10월 본인의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레알 팬들 입장에서는 ‘먹튀’ 아자르를 좋게 볼 수 없었다.


그런데 아자르는 레알을 떠난 이후에도 팀을 괴롭히고 있다. 매체는 “아자르는 2022-23시즌 이후 팀과 계약을 해지했고, 2023년 은퇴를 발표했지만, 구단과 구단 사이의 계약은 아직 유효하다. 그렇기에 레알은 첼시에 UCL 결승 진출 조항에 의해 5백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선수 시절 아자르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구단인 첼시. 2019년 떠났지만, 은퇴한 지금까지도 첼시를 돕고 있다. 영원한 ‘첼전드’로 남을 아자르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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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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