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내년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 맞아 튀르키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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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독교 초기 로마 제국에서 소집됐던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이 되는 내년 튀르키예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르톨로메오스 1세의 설명에 따르면 교황은 내년 튀르키예를 찾아 이스탄불의 총대주교청을 먼저 방문한 뒤 이즈니크(옛 지명 니케아)로 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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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미소짓는 프란치스코 교황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7/yonhap/20240517221849503xbby.jpg)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독교 초기 로마 제국에서 소집됐던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이 되는 내년 튀르키예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독교 동방정교회를 이끄는 바르톨로메오스 1세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겸 세계총대주교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가 기념일을 함께 축하하고 싶어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바르톨로메오스 1세의 설명에 따르면 교황은 내년 튀르키예를 찾아 이스탄불의 총대주교청을 먼저 방문한 뒤 이즈니크(옛 지명 니케아)로 향할 계획이다.
니케아 공의회는 서기 325년 5월 20일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가 기독교 교리를 정리하고 성문화하고자 소집했다.
이 공의회는 콘스탄티누스 1세가 로마 제국의 새 수도로 막 선포한 비잔티움(콘스탄티노플·현재의 이스탄불) 근처인 니케아에서 열렸으며 여기에서 예수의 신성과 삼위일체론이 공식 인정됐다.
올해 12월로 88세가 되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초 감기와 기관지염에 시달리며 일부 공식 일정을 취소하는가 하면 이동할 때 휠체어에 의존하는 등 건강 우려가 컸다.
하지만 9월에는 12일간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싱가포르 순방에 나서기로 하는 등 외부 활동을 재개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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