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미 도의원 “새만금 신공항, 대중국 군사 기지 우려”
안태성 2024. 5. 17. 22:08
[KBS 전주]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은미 의원은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건설 이유가 전북의 경제발전보다는 미군의 필요에 의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사회적 논의를 위한 대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오 도의원은 새만금 신공항 용지가 군산공항에서 불과 1.35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두 공항을 연결하는 유도로가 설치될 예정으로, 이는 신공항 제2 활주로 추가 등 주한미군이 일관되게 요구해온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군이 통합 관제를 맡을 경우 신공항은 대중국 군사기지가 돼 중국의 미사일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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