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아모림 협상 결렬 이유는? → “3백을 너무 좋아해…리버풀엔 안 맞아”

김용중 기자 2024. 5. 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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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리버풀 감독의 유력 후보였던 아모림 감독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가 밝혀졌다.

아모림 감독이 3-4-3 포메이션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리버풀과 아모림 감독의 협상이 결렬된 이유가 공개됐다.

매체는 "리버풀은 현재 스쿼드를 가지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낼 감독을 원했다. 아모림 감독이 선호하는 3-4-3 포메이션은 구단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결렬의 이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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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한 때 리버풀 감독의 유력 후보였던 아모림 감독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가 밝혀졌다. 아모림 감독이 3-4-3 포메이션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영국 ‘풋볼 365’는 17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이 될 수 있었지만, 협상 막바지 한 가지 조건이 상황을 바꿨다”라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정든 안필드를 떠난다. 이미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번아웃’이 문제였다. 팬들은 아쉬워했지만, 그의 선택을 바꿀 순 없었다.


2015년부터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구단에 ‘전성기’를 이끈 클롭 감독. 리버풀은 이 기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새로운 감독을 찾아 나섰다. 첫 번째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었다. 2004-05시즌 ‘이스탄불의 기적’이 일어날 당시 핵심 멤버였던 만큼 리버풀에 대해, 구단의 정신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그를 선호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도력까지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레버쿠젠 잔류 선언을 하면서 아모림 감독으로 시선을 돌렸다. 포르투갈 리그의 스포르팅을 이끌고 있는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 리그과 컵 대회에서 우승, ‘더블’을 노리고 있다. ‘차세대 명장’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실력 있는 젊은 감독이다.


리버풀과 아모림 감독의 협상은 긍정적이었다. 언론에서는 거의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를 내면서 클롭 감독의 후임은 아모림 감독이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합의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아모림 감독이 머지사이드가 아닌 런던 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리버풀 역시 빠르게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접근했고, 그를 다음 시즌 글롭 감독의 후계자로 선정했다.


리버풀과 아모림 감독의 협상이 결렬된 이유가 공개됐다. 매체는 “리버풀은 현재 스쿼드를 가지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낼 감독을 원했다. 아모림 감독이 선호하는 3-4-3 포메이션은 구단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결렬의 이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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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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