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은 커플" 김기리♥문지인, 시끄러운 연예계 속 '빛나는 새 출발' [SC이슈]

김수현 2024. 5. 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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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쏟아지는 이혼 소식에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기리 문지인 커플이 모두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됐다.

17일 김기리와 문지인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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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최근 쏟아지는 이혼 소식에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기리 문지인 커플이 모두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됐다.

17일 김기리와 문지인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두 사람과 오랜 인연을 간직한 동료들이 참석했다. 결혼식 축가는 개그우먼 겸 가수 조혜련과 배우 박진주가 맡았다.

김리기 문지인의 결혼식에는 많은 배우, 개그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혜빈은 "세상에서 제일 축복받은 커플 너무너무 축하해"라며 진심어린 축하를 전했고 노을 강균성은 "기리야 지인아 결혼 너무너무 축하해", 가수 딘딘도 "잘 살아라. 축하해. 울컥하더라. 행복해라"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앞서 김기리와 문지인은 지난 2월 각자의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기리는 "제가 아는 지인 중에 최고의 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 축하해 주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희는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이 똑닮은 가치관 쌍둥이다.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보겠다"고 밝혔다.

문지인도 "따수운 5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예비 신랑 김기리에 대해 "아주 조금 자랑을 하자면 아주 가지각색 창조적인 걱정들이 참 많았던 저를 위해 아주 가지각색 창조적인 방법으로 어떻게든 제 걱정을 떨쳐주는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성실한 사람"이라며 "힘든 길도 웃으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을 만난 것 같다. 서로 뿐 아니라 주변을 많이 사랑하며 사는 저희가 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결혼 이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를 통해 신혼 생활도 공개할 예정이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에는 떨리는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기리는 "내일 잘 다녀오겠..아니 잘 가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으며, 문지인도 "내일 새로운 신분으로 거듭나는 순간, 행복하게 잘 마치고 축복해주신 분들, 축복해주실 분들 모두에게 배로 갚으며 살아보겠습니다. 잘 마치고 다시 인사드릴게요♡ 그런데 너무너무 떨려요. 결혼은 정말 엄청난 것 이에요"라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지인은 지난 2009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 tvN 드라마 '킬힐', JTBC '뷰티인사이드', SBS '닥터스' 등에 출연하며 15년 차 배우로 활동 중이다.

김기리는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최근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세기말의 사랑', '비광', KBS2 드라마 '얀녕? 나야!", '왜그래 풍상씨',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에 출연, 현재 연극 '헤르츠클란'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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