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부터 배우는 식습관 개선.. 어린이 텃밭상자 인기

장원석 2024. 5. 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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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릴적부터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주시가 학교 교실에서 텃밭을 가꾸는 상자텃밭이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데 직접 채소를 길러 음식을 만드는 방법까지 방과 후 수업에서 배우는 것입니다.

청주시는 지난 3월부터 학교 교실에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맛나는 텃밭'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은 교실에서 키우는 '상자텃밭' 덕에 농업에 대한 관심은 물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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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릴적부터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주시가 학교 교실에서 텃밭을 가꾸는 상자텃밭이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데 직접 채소를 길러 음식을 만드는 방법까지 방과 후 수업에서 배우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에 효과가 적지 않아 이를 확대한다고 하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학생들이 앙증맞은 고사리손으로 김밥을 말고 있습니다.

직접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정성스럽게 길러온 채소를 이용해 한 끼 식사를 만드는 겁니다.

<인터뷰> 이은유 / 청주 율량초 2학년
"새싹이 (돋아)날 때 기뻤고, (농작물) 키울 때 재미있었고, 지금 먹어보니까 맛있어요."

청주시는 지난 3월부터 학교 교실에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맛나는 텃밭'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오감으로 맛나는 텃밭'으로 주제를 정하고, 교실에서 기른 채소를 이용해 조리체험과 이론수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직접 수확한 채소를 만져보고, 냄새를 맡고, 먹어보는 과정을 통해서 농작물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보자는 취집니다.

어린이 농부가 되어본 아이들은 식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해나 / 청주 율량초 2학년
"상추를 길러서 좋았는데, 먹어보기까지 하니까 좋아요."

청주시는 올해 처음 실시한 '상자텃밭 가꾸기 연계 어린이 식생활 교육'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초등학교 25개 학급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 결과, 어린이 농부들의 호응도가 높아 하반기 추가로 20개 학급에 방과후 교육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임태숙 / 청주시 친환경급식팀장
"(농)작물을 재배해서 어떻게 식탁에까지 오르는지, (모든) 과정을 체험해 보고..."

어린이들은 교실에서 키우는 '상자텃밭' 덕에 농업에 대한 관심은 물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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