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상동고 야구부 황금사자기 전국대회 첫승 쾌거

방기준 2024. 5. 1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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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영월 상동읍 상동고(교장 한승용)야구부가 창단 9개월여만에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에서 소중한 첫 승을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

상동고 야구부(단장 양승호)는 17일 오전 서울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만난 서울 은평(EP)BC를 7대 3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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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EP)BC에 7-3 승
총동문회원, 학무모 응원 눈길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첫 승리를 거둔 상동고 야구부

폐광지역 영월 상동읍 상동고(교장 한승용)야구부가 창단 9개월여만에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에서 소중한 첫 승을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

상동고 야구부(단장 양승호)는 17일 오전 서울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만난 서울 은평(EP)BC를 7대 3으로 제압했다.

이날 선수들은 안타 8개 타선에 힘입어 1회와 2회에 각 3점씩 연이어 득점을 거두며 승리에 쐐기를 박은 뒤 9회에도 1점을 추가했다.

▲ 상동고 야구부 학부모와 상동고총동문회원들이 첫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특히 선발투수로 나선 2학년 문석준 선수의 호투에다 1학년 정곤휘 투수의 깔끔한 마무리 투구는 물론 3번 타자 김민서(2학년)주장과 4번 타자 겸 포수인 고규민(2학년 포수)선수의 집중 타격이 돋보였으며 김 주장은 2개의 도루를 성공하기도 했다.

경기장에는 야구부 학부모들은 물론 상동고총동문회원들이 대거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선수들의 우승에 기여했다.

상동고 야구부는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여세를 몰아 경기고와 두번째 승리를 노리며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 상동고 야구부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한승용 교장은 “명성있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만큼 야구 특성화고로의 힘찬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창단된 상동고 야구부는 올해 들어 지난 3월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로 개막된 ‘202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처음 출전해 강원고를 상대로 투지를 불태워 8대 7로 첫 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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