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G2에 ‘3-0 승리’ 자신감 지켰다…T1, G2 완파 결승 놓고 中 BLG와 ‘리턴 매치’ [SS청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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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에 3-0 승리할 수 있다."
T1은 G2를 완벽히 제압하고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밟았다.
T1은 17일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3라운드 G2 e스포츠와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강력한 한타로 굳히기에 성공한 T1은 그대로 G2 본진으로 진격해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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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청두=김민규 기자] “G2에 3-0 승리할 수 있다.”
G2 e스포츠와 재대결을 앞두고 만난 ‘페이커’ 이상혁(28)이 밝힌 ‘필승’ 의지였다. 거짓말이 아니다. 이상혁의 자신감은 현실이 됐다. T1은 G2를 완벽히 제압하고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밟았다. 다음 리턴 매치 상대는 중국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이다.
T1은 17일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3라운드 G2 e스포츠와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T1은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서 BLG와 리턴 매치를 치르게 됐다.
3세트 초반 G2 기세가 매서웠다. G2 탑 라이너 ‘브로큰블레이드’는 ‘제우스’ 최우제를 솔로 킬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곧바로 G2는 ‘야이크’가 탑에 합류해 또 다시 최우제를 잡았다. G2는 바텀에서도 승전보를 울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G2의 강도 높은 공세에 T1은 주춤했다.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T1은 탑에서 ‘브로큰블레이드’를 잡아냈고, G2가 첫 용을 챙기는 사이 공허의 유충을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바텀에서 킬을 주고 받은 두 팀. 14분경 전령의 협곡을 놓고 한타가 열렸고, T1이 2킬을 헌납하며 퇴각했다. G2가 전리품으로 전령을 챙겼다. 한타와 라인 전에서 우위를 점한 G2가 근소한 차이로 T1을 앞서기 시작했다. 주도권을 잡은 G2는 무난하게 두 번째 용 스택도 쌓았다.
G2는 미드에 전령을 풀어 2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T1을 압박했다. 21분경 G2가 글로벌 골드도 5000이상 앞섰다.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T1은 돌파구를 찾아야만 했다. G2는 계속해 바론을 치고 빠지면서 T1을 유인했지만 말려들지 않았다.
T1의 결단이 필요한 상황. 27분경 T1은 미드에서 대규모 한타를 열었고 4킬을 수확하며 대승을 거뒀다. 전리품 바론까지 가져가며 순식간에 흐름을 뒤집었다. 글로벌 골드는 물론, 상황이 역전됐다. 주도권을 뺏은 T1은 바론 버프를 앞세워 G2를 압박하며 차곡차곡 이득을 챙겼다.
승기를 굳혀야 하는 T1. 승부는 34분 갈렸다. G2가 바론 버스트에 나섰고, T1은 이를 저지하며 열린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웠다. 강력한 한타로 굳히기에 성공한 T1은 그대로 G2 본진으로 진격해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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