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9억 투자하면 ‘17골 공격수’ 영입 가능하다…리버풀이 살라 후계자로 고려

김민철 2024. 5. 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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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31)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올여름 살라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리버풀은 모하메드 쿠두스(23, 웨스트햄)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과 같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쿠두스의 영입을 위해 8,500만 파운드(약 1,459억 원)의 바이아웃의 지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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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31)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올여름 살라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리버풀은 모하메드 쿠두스(23, 웨스트햄)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입단 이후 통산 348경기 211골 89도움을 몰아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리버풀 영광의 순간에는 살라가 있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과 같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살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 23골 13도움을 올렸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기량이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상과 기량에 비해 리버풀에서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여있다. 살라는 오는 2025년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 여름 살라의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53억 원)를 제안했던 알 이티하드는 올여름 그의 영입에 재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리버풀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쿠두스의 영입을 위해 8,500만 파운드(약 1,459억 원)의 바이아웃의 지불을 고려하고 있다.

쿠두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로 잘 알려져 있다. 2선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매끄러운 드리블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17골 7도움을 올렸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는 2도움을 쌓기도 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쿠두스와 웨스트햄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면서도 “웨스트햄은 아직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올여름에 효력이 생긴다는 보장도 없다”라며 신중함을 유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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