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2018/19 아자르까지 넘었다’... 첼시 에이스 ‘콜 파머’, 공격 포인트 32개 기록

남정훈 2024. 5. 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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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파머의 기세가 무섭다.

통계 매체 '스쿼카'는 16일(한국 시간) "콜 파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골에 직접 관여하며 첼시 소속으로 리그에서 에덴 아자르의 개인 최다 골과 어시스트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31개였던 아자르의 공격 포인트를 넘어 새로운 에이스의 탄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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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콜 파머의 기세가 무섭다.

통계 매체 ‘스쿼카’는 16일(한국 시간) “콜 파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골에 직접 관여하며 첼시 소속으로 리그에서 에덴 아자르의 개인 최다 골과 어시스트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머는 2009년부터 쭉 맨시티에서 뛰며 2020/21 시즌 번리와의 카라바오컵 16강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2021/22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많이 뛰지 못했지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주로 교체로 나오긴 했지만 25경기에 출전했으며 공격포인트는 많이 아쉬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부터 그에 대한 팀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결국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이적한 파머는 첼시의 핵심 멤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체티노 아래에서 파머는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역할과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특유의 드리블과 강력한 왼발, 타고난 골 결정력과 센스까지 겸비한 파머는 팀의 PK까지 전담으로 차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벌써 31경기 22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본다면 파머는 24골 14도움을 하며 팀의 공격포인트 1등은 물론이고 리그 최고의 선수로도 불리고 있다.

첼시는 16일(한국 시간) 영국 이스트 석세스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1로 진땀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도 파머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파머는 전반 33분부터 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갤러거가 돌아 뛰어가는 쿠쿠렐라에게 전진 패스를 넘겨줬으며 패스를 받은 쿠쿠렐라가 원터치 크로스를 올렸다. 낮게 깔린 크로스를 쇄도하고 있던 파머가 러닝 헤더를 보여줬고 그대로 1-0을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파머는 89분을 뛰면서 2번의 기회 창출, 1번의 빅찬스 메이킹, 5번의 공격 지역 패스, 7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며 평점 8.2점으로 양 팀 합계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골로 파머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첼시를 먹여 살렸던 2018/19 시즌 아자르의 기록도 넘었다. 아자르는 이 시즌 37경기를 뛰면서 16골 15도움을 기록했으며 세부 지표도 최상위였다.

아자르는 이 시즌에 EPL 선수들 중 최다 드리블 돌파(138회)와 최다 파울 유도(104회)에 더해 키패스 2위(98개)를 차지했다. 파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31개였던 아자르의 공격 포인트를 넘어 새로운 에이스의 탄생을 보여줬다.

지금 파머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상태다. 득점 3위인 이삭과 2골로 벌어진 파머는 홀란드에 이어 이번 시즌 득점 2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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