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잇단 가격 인상에…농식품부 "물가 안정에 협조해 달라"

김수영 기자 2024. 5. 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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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업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오늘(17일) 식품업계에 "자체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연일 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식품 가격 인상 움직임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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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업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오늘(17일) 식품업계에 "자체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양 정책관은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한 애로를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연일 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식품 가격 인상 움직임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전문업체는 이달에 김 가격을 10% 넘게 올렸고, CJ제일제당과 샘표 등 기업들은 올리브유 가격을 30% 이상씩 인상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가격 상승에 따라 빼빼로와 가나 초콜릿 등 제품 가격을 다음 달 인상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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