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골' 회이룬이 '27골' 홀란드보다 잘한 게 있다!→”골도 아닌데 무슨 소용이야!” 팬들은 '분노'

김아인 기자 2024. 5. 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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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회이룬이 이번 시즌 엘링 홀란드보다 나았던 기록이 있다.

그럼에도 회이룬이 '괴물 공격수' 홀란드를 뛰어넘는 기록이 존재한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통계에 따르면, 회이룬은 슈팅 전환율 24.3%를 기록했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해당 기록을 접한 팬들은 "득점 기록이나 앞서라", "중요한 건 지금 맨시티가 우승하기 직전인 건데 대체 무슨 소용이냐", "9골 넣은 회이룬이 20골 넘긴 홀란드보다 낫다는 소리야?"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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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뷰나. 라스무스 회이룬이 이번 시즌 엘링 홀란드보다 나았던 기록이 있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앞두고 의미 없는 기록에 팬들은 분노했다.

[포포투=김아인]


라스무스 회이룬이 이번 시즌 엘링 홀란드보다 나았던 기록이 있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앞두고 의미 없는 기록에 팬들은 분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3-2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7점으로 8위에 위치했고, 7위 뉴캐슬과 승점 동률을 이루면서 최종전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자를 가린다.


회이룬이 4경기 만에 골을 넣었다. 회이룬은 2-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37분 교체로 투입됐다. 교체된지 2분 만에 그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맨유의 쐐기골을 기록했다. 뉴캐슬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는 결국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골로 회이룬은 자신의 리그 9호 골을 달성했다. 아탈란타에서 잠재력을 보였던 회이룬은 올 시즌 맨유가 해리 케인 영입에 실패하면서 대신 합류했다. 유망주 선수임에도 이적료는 무려8500만 유로(약 1200억 원)를 기록했다. 주 득점포가 되어줄 것을 기대했지만, 초반에는 그에 걸맞지 않은 저조한 활약상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 라스무스 회이룬이 이번 시즌 엘링 홀란드보다 나았던 기록이 있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앞두고 의미 없는 기록에 팬들은 분노했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부활하기 시작했다. 공식전 8경기에서 8골을 넣었고, 지난 2월에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한 달 동안 뛰지 못했고, 복귀 후에도 리그 9경기 2골에 그쳤다.


그럼에도 회이룬이 '괴물 공격수' 홀란드를 뛰어넘는 기록이 존재한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통계에 따르면, 회이룬은 슈팅 전환율 24.3%를 기록했다. 홀란드의 23.1%보다 앞서는 기록이다. 슈팅 숫자 대비 득점 기회가 찾아왔을 때 홀란드에 비해 회이룬이 좀 더 정확하게 마무리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앞두고 의미 없는 기록으로 보인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27골을 터트리며 단독 득점왕 선두에 올라섰다. 반면 맨유는 회이룬을 비롯해 공격진들이 부진하면서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고 유럽대항전 진출 순위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해당 기록을 접한 팬들은 “득점 기록이나 앞서라”, “중요한 건 지금 맨시티가 우승하기 직전인 건데 대체 무슨 소용이냐”, “9골 넣은 회이룬이 20골 넘긴 홀란드보다 낫다는 소리야?” 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 라스무스 회이룬이 이번 시즌 엘링 홀란드보다 나았던 기록이 있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앞두고 의미 없는 기록에 팬들은 분노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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