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의 존재이유…국민들 행복하고 자유와 평화가 계속되게 하는 것"

박명규 기자 2024. 5. 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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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민들께서 마음 편히 행복하게 오늘을 사실 수 있도록 만들고, 또, 지금의 자유와 풍요가 미래에도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첫 번째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에서 참석자들에게 "정부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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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민들께서 마음 편히 행복하게 오늘을 사실 수 있도록 만들고, 또, 지금의 자유와 풍요가 미래에도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첫 번째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에서 참석자들에게 "정부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1분기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이 1.3%로 코로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1월에서 4월까지의 수출이 전년 대비 9.7% 증가했으며 고용률 또한 27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고 현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다만, "여기저기서 경제회복의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으나,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재정 운용은 민생을 더 세심하게 챙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적 비상사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출산율은 오히려 계속 떨어지고 있으므로 실질적인 출산율 제고를 위해 재정사업의 구조를 전면 재검토해 전달체계와 집행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기 위해 재정이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민생문제를 풀어내는 정답은 부지런히 현장에 나가서 어려운 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면서 각 부처 장관에게 "부처의 예산편성과 재정 운용도 철저하게 현장 맞춤형으로 해야만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음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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