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54번째 생일에 SK텔레콤 오픈 4번째 우승컵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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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자신에게 2억6000만원을 안긴다면 이만큼 신난 일도 없을 것이다.
최경주가 54번째 생일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우승 상금 2억6000만원) 생애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생일(5월19일)에 이번 대회 마지막 4라운드를 치르게 되는 최경주는 "어느 선수이든 항상 대회에 출전하면 목표는 우승이다. 사실 오늘 목표는 컷 통과였다"면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이 상황이 놀랍다. 끝까지 버티면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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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자신에게 2억6000만원을 안긴다면 이만큼 신난 일도 없을 것이다.
최경주가 54번째 생일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우승 상금 2억6000만원) 생애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최경주는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7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1~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공동 2위 박상현, 이태훈, 한승수(이상 1언더파 141타)와는 무려 6타 차이가 난다.
최경주의 2라운드 7언더파 64타는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작성한 자신의 최저 타수(2022년 6언더파 65타)를 경신하는 기록이다. 그는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2003년·2005년·2008년))에 빛나고, 최다 출장(22회)에 컷 통과 또한 올해 포함 21회로 가장 많다.
생일(5월19일)에 이번 대회 마지막 4라운드를 치르게 되는 최경주는 “어느 선수이든 항상 대회에 출전하면 목표는 우승이다. 사실 오늘 목표는 컷 통과였다”면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이 상황이 놀랍다. 끝까지 버티면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퍼터의 그립을 바꾼 지 1년 정도 됐는데 내가 파악한 라인대로 정확히 간다. 대회를 치를수록 자연스러워졌다”면서 “1m 정도의 자 위에서 퍼트하는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다. 퍼트가 잘되니 샷과 쇼트게임까지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유빈은 4오버파 146타, 함정우는 5오버파 147타를 기록 중이다. 김비오는 6오버파 148타로 컷 오프를 간신히 면했다.
서귀포/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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