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수상한 금전거래 의혹' 검찰 수사 본격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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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 대한 수상한 금전거래 의혹 수사를 본격화했다.
또 검찰은 문 전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자주 찾았던 의상실 디자이너의 딸 A씨에 대해서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게 다수의 금전거래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번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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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화 전 춘추관장 참고인 신분 조사·디자이너 딸은 출국정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 대한 수상한 금전거래 의혹 수사를 본격화했다.
17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월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전 춘추관장 유송화 전 춘추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검찰은 문 전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자주 찾았던 의상실 디자이너의 딸 A씨에 대해서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하지만 유 전 관장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고 A씨는 소환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검찰은 A씨에 대해 출국 정지 조치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게 다수의 금전거래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번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검찰은 다혜 씨의 수입이 불안정해지면서 생계 곤란을 겪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 관계자들이 현금 송금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이 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항공직 경력이 전무했던 문 전 대통령의 사위인 서씨가 타이이스타젯 임원에 채용된 것을 두고 대가성 채용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서씨는 지난 2018년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는데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이 전 의원이 특혜채용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씨를 채용하는 조건으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됐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공천도 받았다는 것이 검찰의 시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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