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최경주, KPGA투어 SK텔레콤오픈 2R 6타 차 선두

김영성 기자 2024. 5. 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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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는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

1,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2위 그룹에 6타 앞선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후반 들어 2번 홀(파3)에서 티샷을 2m 이내에 붙여 버디를 잡은 최경주는 5번 홀(파3)에서도 1m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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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한국 남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최경주가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4승을 향한 독주 채비를 갖췄습니다.

최경주는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

1,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2위 그룹에 6타 앞선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최경주는 이 대회 2003년과 2005년, 2008년에 이어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10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를 앞세워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후반 들어 2번 홀(파3)에서 티샷을 2m 이내에 붙여 버디를 잡은 최경주는 5번 홀(파3)에서도 1m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최경주는 4개의 파3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2.2m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최경주는 "내일부터는 그린이 더 단단해질 것"이라며 "아이언 샷을 더 집중해서 치고 긴 거리의 퍼트를 더 연습해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초속 13m의 강풍이 불었던 1라운드에 비해 바람이 잦아들었지만, 다른 선수들은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습니다.

박상현


지난해 상금왕 박상현은 중간 합계 1언더파로 이태훈, 한승수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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