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내일(18일) 창원 공연 예정대로 진행"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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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및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논란 속에도 예정된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창원에 이어 내달 1~2일에 열리는 공연도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분실, 매니저와 옷 바꿔치기 등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들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소속사 대표 등을 범죄 은닉 교사 혐의로 추가 입건하고 김호중의 주거지 및 소속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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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스타뉴스에 "내일 창원에서 열리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8일~19일 양일간 창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김호중이 지난 14일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후 처음 서는 공식 석상으로, 무대에 오른 그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무슨 말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호중은 창원에 이어 내달 1~2일에 열리는 공연도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23일~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에도 변동 없이 출연할 계획이다.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김호중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다 사고 17시간 만인 10일 오후 4시 30분쯤 출석해 조사받았다.
이 과정에서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분실, 매니저와 옷 바꿔치기 등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들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소속사 대표 등을 범죄 은닉 교사 혐의로 추가 입건하고 김호중의 주거지 및 소속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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