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도마서 폴리프로필렌 ‘우수수’…판매 중단 및 회수
김한울 기자 2024. 5. 17. 17:57
중국에서 생산된 플라스틱 도마에서 ‘폴리프로필렌(PP)’의 총용출량 기준과 규격이 초과돼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총용출량이란 폴리프로필렌 등 성분이 액체에 녹아 나올 수 있는 양을 뜻한다. 총용출량 부적합은 해당 제품에 음식물을 담았을 때 용기의 원료 물질이 음식에서 기준치 이상으로 묻어 나온다는 의미다.
폴리프로필렌은 가볍고 내구성이 강해 포장, 섬유, 자동차 부품, 보관 용기 등 많은 곳에 쓰이고 있다.
이번에 회수되는 제품은 ㈜락앤락이 중국에 위탁생산을 맡긴 ‘CSC501BRW-홀터항균도마-특대-BRW’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검사(단속)기관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고객센터에 문의 또는 구매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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