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전 6억에 못사서 한 맺혀”...60배 더 비싼 386억에 산 그림 뭐길래
소더비 경매서 386억원에 낙찰
![레오노라 캐링턴 ‘Les Districtions de Dagobert’ [소더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9/mk/20240519204200473ptet.jpg)
이 1945년작 템페라화는 1200만~1800만달러 추정가로 나와 10분간의 열띤 입찰 끝에 판매됐다. 이 작품은 7세기 프랑크 왕 다고베르트 1세의 퇴폐적인 삶을 초현실주의 화풍으로 그렸다. 중세 유럽의 역사와 과학 문헌, 켈트·멕시코 신화를 바탕으로 도상학을 구현했다.
작품을 낙찰받은 아르헨티나 사업가인 에두아르도 F 코스탄티니는 “초현실주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작품을 30년만에 다시 입찰했고 이번에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판매자는 1995년 소더비에서 이 작품을 코스탄티니를 제치고 47만5500달러에 구입했고, 29년만에 가격은 60배가 올랐다. 2년 전 소더비에서 세워진 작가의 종전 경매 기록 330만 달러도 다시 썼다. 막스 에른스트(2022년 2440만 달러)와 살바도르 달리(2011년 2170만 달러)의 경매 기록도 넘어섰다.
![클로드 모네 ‘건초더미’ [소더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9/mk/20240519204201956ehkg.png)
앞서 13일밤 열린 소더비 동시대미술 이브닝 경매는 프랑시스 베이컨의 대작 ‘조지 다이어 크라우칭의 초상화’가 추정가 5000만달러의 반토막에 그친 2770만달러에 팔리는 등 총 판매액 2억6730만달러(3621억원)를 기록했다.
해킹을 당해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는 악재 속에 열린 14일 크리스티 21세기 미술 이브닝 경매는 낙찰률 100%에도 추정가 하단 7400만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8030만달러(1088억원)를 파는데 그쳤다. 작년에 비해 23%가 준 수치다. 최고가 기록은 3200만달러(433억원)에 팔린 가장 미셸 바스키아의 1982년작 ‘The Italian Version of Popeye Has No Pork in His Diet’가 썼다.
16일 크리스티의 20세기 미술 이브닝 경매는 총 4억1300만달러(5597억원)를 팔아치웠다. 파블로 피카소, 게르하르트 리히터, 앤디 워홀 등이 총출동했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데이비드 호크니의 ‘A Lawn Being Sprinkled’(1967)는 2860만달러(387억원)에 팔렸고, 최고가 판매는 반 고흐의 ‘Coin de Jardin avec papillons’(1887)가 기록한 3220만달러(436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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