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고려대 사이버전문사관 등 우수 사이버 인력 획득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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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7일 오전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재학생 90여 명을 국방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김 차관의 고려대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사이버작전사령부 등 사이버임무 부대의 임무·역할 소개 △사이버전문사관 인사관리 제도개선 추진방안 설명 △재학생들의 의견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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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7일 오전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재학생 90여 명을 국방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김 차관의 고려대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사이버작전사령부 등 사이버임무 부대의 임무·역할 소개 △사이버전문사관 인사관리 제도개선 추진방안 설명 △재학생들의 의견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고려대 사이버전문사관들은 사이버 작전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역량을 발휘해 국가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려대 사이버전문사관을 비롯한 우수한 사이버 인력의 획득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사이버전문사관 보유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임관자 배치부대 다변화 △고도의 사이버역량 보유자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적절한 인사관리를 위해 사이버임무 부대의 직위 중 핵심직위를 선정 및 운영 △사이버역량의 지속적 개발에 필요한 역량개발지원비 신설 등 사이버전문사관 인사관리 제도 개선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졸업을 앞둔 2025년 임관 예정자인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임무 부대 견학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사이버전문사관이 국방사이버 인력의 핵심이라는 인식 하에,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가 장교로 임관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이버전문사관 인사관리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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