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승으로 16강 안착···윤이나, 매치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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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에 한 발 다가섰다.
윤이나는 17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최민경을 상대로 4홀 남기고 5홀 차 승리(5&4)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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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 제압···이가영과 8강다툼
이예원·박현경·문정민 등도 생존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에 한 발 다가섰다.
윤이나는 17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최민경을 상대로 4홀 남기고 5홀 차 승리(5&4)를 거뒀다. 3조 1위(3승·승점 3)로 16강에 오른 윤이나는 14조 1위를 기록한 이가영(3승)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전날 버디 하나 없이 승리를 거둬 플레이에 아쉬움을 남겼던 윤이나는 작정한 듯 1번 홀(파4)부터 승리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4번 홀(파4)에서도 승리를 따내 2홀 차로 앞서 나가던 윤이나는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잠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9번(파4)부터 11번 홀(파4)까지 3개 홀을 연속으로 따내 승리를 예감한 그는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떨어뜨리며 자신의 첫 매치플레이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경기 후 윤이나는 “잘 마무리했다. 16강에서도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한 샷 한 샷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 그리고 2년 전 준우승 설욕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이정민에게 부전승을 거둬 3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민은 손목 부상으로 3차전을 포기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박현경도 유서연에게 부전승을 거둬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예원은 서연정, 박현경은 유효주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드림(2부) 투어에서 올해 복귀한 문정민도 최가빈을 꺾고 3연승을 거둬 16강에 올랐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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