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설 뒤 바로 여름?...일요일 대구 31℃, 극과 극 날씨
[앵커]
강원 지역으로 이례적 5월 폭설이 기록된 가운데, 주말부터는 다시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휴일인 모레는 대구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계절의 시계가 한여름에 맞춰질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주말엔 다행히 비 소식 없이 전국이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15일 강원 산간에 이례적 폭설이 쏟아진 데 이어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찾아와 극과 극의 풍경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주말 이후 우리나라 서쪽과 남동쪽에 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강력한 고기압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당분간은 찬 공기 남하가 약화하고, 남서쪽의 수증기 공급도 약화해 맑고 다소 더운 날씨가 유지될 전망입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동서로 고기압이 위치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1∼5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서울 낮 기온은 26도에서 28도 사이로 평년보다 2~4도 높겠습니다.
특히, 일요일 대구는 낮 기온이 31도까지 치솟는 등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한여름 같은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대기 건조 지역도 점차 늘 것으로 우려된다며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이원희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뺑소니 사건 중 기부한 김호중 팬클럽...거절당했다
- "얼마 안 되지만…" 주민센터 앞에 배달된 따뜻한 상자
- "골프채나 막아" "젊은층 노렸냐" KC 미인증 직구 막자 나온 반응들
- 청양고추의 220배 매운 과자 먹고 사망한 소년 부검 결과는...
- "똥물, 중국 아니냐" 피식대학 비하 논란에 영양군 "대응 매뉴얼 고심"
- 훈련병 사망사건 지휘관 입건 '신중'...육군 비판 목소리도
- 일본에서도 '이것' 도입 움직임..."점차 세계 평균 될 것" [지금이뉴스]
- "최태원, 도저히 이럴 수 없다"...재판부도 이례적 질타 [Y녹취록]
- TBS, 오늘부터 '지원금 0원'...정치 풍랑 속 폐국 위기까지
- 오늘 서울 도심 퀴어축제·반대집회...경찰 "대중교통 이용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