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설 뒤 바로 여름?...일요일 대구 31℃, 극과 극 날씨

정혜윤 2024. 5. 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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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지역으로 이례적 5월 폭설이 기록된 가운데, 주말부터는 다시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휴일인 모레는 대구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계절의 시계가 한여름에 맞춰질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주말엔 다행히 비 소식 없이 전국이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15일 강원 산간에 이례적 폭설이 쏟아진 데 이어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찾아와 극과 극의 풍경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주말 이후 우리나라 서쪽과 남동쪽에 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강력한 고기압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당분간은 찬 공기 남하가 약화하고, 남서쪽의 수증기 공급도 약화해 맑고 다소 더운 날씨가 유지될 전망입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동서로 고기압이 위치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1∼5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서울 낮 기온은 26도에서 28도 사이로 평년보다 2~4도 높겠습니다.

특히, 일요일 대구는 낮 기온이 31도까지 치솟는 등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한여름 같은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대기 건조 지역도 점차 늘 것으로 우려된다며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이원희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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