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즌 無승' 그래도 '수원 4연승이다' 임찬규, KT '강백호 포수' 등 좌타자 6명 배치 응수 [수원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5. 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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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무승.

과연 임찬규는 시즌 첫 승과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그는 지난 2019년 9월 16일 수원 KT전부터 수원 4연승을 올리고 있다.

이날 임찬규가 시즌 첫 승과 팀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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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시즌 무승. 임찬규가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수원에서 기억이 좋은 임찬규다.

이에 KT는 선발 라인업에 좌타자 6명을 배치했다. 과연 임찬규는 시즌 첫 승과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팀 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LG 트윈스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LG는 지난 14일 잠실 키움전 0-5 패배에 이어 전날(16일)에도 5-6 뼈아픈 한 점 차 패배하며 2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LG 선발 투수로 임찬규가 나선다. 임찬규는 지난해 14승 3패 평균자책점 3.42로 국내 토종 에이스 면모를 과시, 29년 만에 LG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임찬규는 다르다. 9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93으로 부진하다. 최근 등판한 2일 NC전(5이닝 무실점), 9일 SSG 전(6이닝 1실점)에선 좋은 호투를 펼쳤으나, 승리투수에 오르지 못했다.

점점 제 투구 페이스를 찾아가는 상태. 여기서 KT 위즈를 만나는 임찬규다. 특히 임찬규는 수원에서의 기억이 좋다. 그는 지난 2019년 9월 16일 수원 KT전부터 수원 4연승을 올리고 있다. 이날 임찬규가 시즌 첫 승과 팀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찬규를 뒷받침할 LG 타선은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으로 꾸려졌다.

전날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 김범석 대신 허도환이 안방 자리를 지킨다. 이어 문보경 대신 구본혁이 이날 선발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에 맞선 KT는 김민혁(좌익수)-정준영(우익수)-강백호(포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문상철(1루수)-천성호(2루수)-황재균(3루수)-장준원(유격수)-안치영(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 원상 현.

우투수 임찬규에게 응수하듯 선발 라인업 9명 중 6명을 좌타자(스위치히터 로하스 포함) 배치했다. 또 기존 주전 포수인 장성우가 벤치에 시작, 그 대신 강백호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KT 선발 원상현은 올 시즌 8경기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7.76을 마크 중이다. 직전 등판인 10일 두산전에선 6이닝 5실점(4자책) 투구를 펼치며 패전을 안았다.

 

사진=LG 트윈스,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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