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과학체험'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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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과학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버 나눔 생활과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생활과학 교실은 2003년부터 진행된 영등포 '찾아가는 과학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 나눔 생활과학 교실을 신설해 상대적으로 과학 문화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창작 중심의 체험 수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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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과학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버 나눔 생활과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생활과학 교실은 2003년부터 진행된 영등포 '찾아가는 과학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기존에는 초등학생, 성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 나눔 생활과학 교실을 신설해 상대적으로 과학 문화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창작 중심의 체험 수업을 지원한다.
수업은 분기별 총 4회로 진행된다. 첫 분기는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YDP 성인문해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고체 비누 만들기 △친환경 샴푸 만들기 △건조한 우리집을 구해, 스칸디아모스(순록 이끼) 등이다.
일상생활 속에 있는 과학 원리를 주제로 해 학습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직접 체험으로 성취감을 향상시킨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여러 장소에서 구민들에게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과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친근한 소재들로 구민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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