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중심 일교차 15~20도…제주·강원 영동 '건조' [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5.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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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20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있어서 일교차가 크겠다.

제주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 벌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그밖의 제주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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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서울야외도서관-책 읽는 맑은 냇가에서 시민들이 의자에 앉아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5.17/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퇴근길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20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있어서 일교차가 크겠다. 제주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7도(경주)까지 올랐다. 밤에는 기온이 8~18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 벌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 산지·북부 중산간에는 건조 특보가 발령 중이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그밖의 제주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있다. 산불 등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유지되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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