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가 한동희 배트에 손을 맞았다' 강백호 3G만에 포수 선발 출격 [MD수원]

수원=심혜진 기자 2024. 5. 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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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T-LG의 경기.KT 강백호가 시즌 첫 선발 포수로 출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3경기 만에 다시 포수 마스크를 쓴다.

KT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갖는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KT는 김민혁(좌익수)-정준영(우익수)-강백호(포수)-로하스(지명타자)-문상철(1루수)-천성호(2루수)-황재균(3루수)-장준원(유격수)-안치영(중견수). 선발 투수 원상현.

이날 콜업된 정준영과 안치영이 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건형과 김병준이 말소됐다.

라인업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강백호다. 다시 포수로 나선다.

강백호는 지난 12일 두산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 포수 마스크를 쓴 바 있다. 이후 2경기는 장성우가 안방마님으로 나섰다. 이날은 강백호가 마스크를 낀다.

이강철 감독은 "장성우는 전날(16일) 상대 타자(한동희) 스윙에 왼손을 맞았다. 그 여파로 (강)백호가 선발 포수로 나간다"고 말했다.

발 골절상을 입은 외야수 배정대는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은 익산에서 NC와 퓨처스리그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석을 소화했다. 볼넷을 골라낸 뒤 득점까지 성공했다. 중견수 수비도 했다.

이 감독은 "아직 뛰는 밸런스가 맞지 않고 있다. 뛰는 것만 되도 올라올 수 있다.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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