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쉬’ 이대성, 미카와와 계약 해지 완료…수도권 A 구단과 FA 협상 중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5. 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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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 이대성이 시호스즈 미카와와의 계약 해지, KBL FA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

KBL의 선수 등록 기간은 5월, B.리그의 선수 등록 기간은 6월까지다 한 달의 차이가 있는 만큼 이대성이 KBL FA 기간 동안 국내 구단과 계약할 경우 '이중 계약'이 되는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KBL은 이대성이 국내 구단과 FA 계약을 맺으려면 미카와와의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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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 이대성이 시호스즈 미카와와의 계약 해지, KBL FA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

프로농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대성이 최근 일본 B.리그 소속 미카와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대성은 KBL 10개 구단과 공식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그는 현재 수도권 A 구단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쉬’ 이대성이 시호스즈 미카와와의 계약 해지, KBL FA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 사진=KBL 제공
이대성은 지난 2023년 여름 계약 미체결 신분으로 해외 진출을 선택했고 미카와와 계약했다. 그는 2023-24시즌 60경기 출전, 평균 23분 54초 동안 7.2점 2.5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대성은 2024 KBL FA 시장에 참가했다. 부산 KCC와 수원 kt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이 열린 지난 5일 FA 공시 신청했다.

그러나 한 가지 걸림돌이 있었다. KBL의 선수 등록 기간은 5월, B.리그의 선수 등록 기간은 6월까지다 한 달의 차이가 있는 만큼 이대성이 KBL FA 기간 동안 국내 구단과 계약할 경우 ‘이중 계약’이 되는 상황이었다.

이대성은 B.리그 플레이오프 종료 후 미카와와의 계약을 해지했고 KBL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사진=KBL 제공
FIBA는 ‘이중 계약’에 대해 허가하지 않으며 이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다. 이로 인해 KBL은 이대성이 국내 구단과 FA 계약을 맺으려면 미카와와의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대성의 매니지먼트사 A2G 역시 이에 대해 확실히 인지하고 있었다. 다만 당시 미카와가 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이었기에 공식 일정 종료 후 계약 해지 등 여러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이대성은 B.리그 플레이오프 종료 후 미카와와의 계약을 해지했고 KBL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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